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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오세훈 '김포공항 이전'에 억까…원고없이 토론 하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인근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5.30/뉴스1 © News1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연일 비판하는 오세훈 국민의힘 시장 후보에게 "이 문제에 대해 문제의식이 많으면 내일도 있고 오늘 밤도 좋다. 어느 방송이든 지정한다면 토론에 나가겠다"고 거듭 제안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앞 유세에서 "오세훈 후보가 비전을 가지고 경쟁하지 않고 괜히 헐리우드 액션, 코스프레 하고, (저희가) 김포공항 없애서 제주관광을 말살시키려고 한다는 황당한 얘기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공약은) 미래를 바라보고 당장 실현되는 것도 아니다"라며 "지금 윤석열 대통령, 제주도 출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자기들이 안 하면 되는 것이지 마치 제주공항이 어떻게 된 것처럼 홍보, 선전, 선동하는 건 정말 억지로 까는, '억까'정치"라고 비판했다.

이날 오후 오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등이 '김포공항 이전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 및 연대협약식'을 가진 데 대해서는 "토론하자고 하니 기자회견을 하는데 라이브 방송 접속자 500명인가 된다고 한다"고 말하며 "자신 있으면 토론에 나와서 서울 전문가 (오세훈을) 보여달라. 판넬 들고 컨닝하지말고, 아예 원고를 가져가지 말고 맨입으로 한번 토론해보자"고 제안했다.

한편 오세훈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 직후 YTN과의 인터뷰에서 송 후보의 공론화 제안에 대해 "TV토론을 할 기회도 벌써 2번이 있지 않았냐. 다 끝난 다음에 서울에 큰 영향을 미칠 2개 공약을 두번에 걸쳐 냈다"며 "코너에 몰리기만 하면 상상력을 발휘해야 된다, 이제 논의를 시작해 보자 하는 그런 졸속적인 행태에 응하고 싶은 생각이 손톱만치도 없다"고 거부했다.

이에 송 후보는 유세 후 기자와 만나 "(토론에) 자신이 없다는 건 스스로, 자기가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며 "부실한 정치공세를 하지 말고 정책토론을 해서 시민들이 판단하게 만드는 것이 시장후보로서의 도리고 자세"라고 강조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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