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최근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나눔목공소’ 조성을 완료한 가운데 오는 9일까지 목공예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목공지도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자격은 목공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관련 업무 1년 이상의 종사 경력자이다.

신청은 김포시 홈페이지 및 워크넷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클린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 정승수 부팀장쪽으로 하면 된다.

시는 목공지도사 채용 완료 후 오는 3월부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각종 공구를 활용한 목공품 제작 등 체험 교육뿐 아니라 유아 대상 생태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후 장애인 등 상대적으로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목재를 내 손으로 직접 체험하는 시민 참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개선과 목재문화 수준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사목, 벌채 후 잔여 목재 등 공원이나 녹지에서 발생한 부산물 등을 사용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목재에 대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의 생태공원팀 031)5186-4642

이윤석  goldly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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