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5일 많은 관광객들이 출국을 앞두고 사전투표를 하기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26.06%로 역대 사전투표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 1107만2310명이 참여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시작돼 이날 오후 6시 종료된 사전투표 결과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투표, 투표율 26.06%를 기록했다.

어린이날인 이날만 유권자 610만1408명이 투표소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투표인원 497만902명보다 117만여명 많은 인원이 투표권을 행사한 것이다.

19대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8시(12.50%) 이미 역대 전국단위 사전투표율의 최고치를 넘어섰고, 2배 넘는 투표율을 기록하며 종료됐다.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된 2014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1.49%, 지난해 4·13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2.19%였다.

투표율이 제일 높은 지역은 세종으로 34.48%를 기록했다. 전남(34.04%), 광주(33.67%), 전북(31.64%)이 뒤를 이었다. 제일 낮은 곳은 대구로 22.28%를 기록했다.

서울의 사전투표율은 26.09%로 평균보다 약간 높았다. 인천은 24.38%, 경기는 24.92%로 평균보다 낮았다.

사전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이날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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