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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막아라”…제주, 소규모농장 가금류 매입해 살처분원희룡 지사 주재 긴급회의서 결정
6일 오전 8시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AI 방역추진상황 점검과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막기 위해 소규모 농장에서 사육중인 가금류를 사들인 뒤 살처분하는 ‘수매 도태’를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6일 오전 8시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원희룡 도지사 주재로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AI 방역추진상황 점검과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간이진단키트 검사 결과 추가적으로 양성반응이 나온 제주시 조천읍, 애월읍, 노형동 소재 3개 농장를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3개 농가 주변 반경 3㎞ 이내에 있는 21개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11만9581마리를 이날 오후부터 선제적으로 살처분하게 된다.

살처분이 이루어진 농장에서는 잔존물 처리 및 차단 방역 조치가 강화된다.

특히 제주도는 AI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도내 100수 미만을 사육하는 소규모 가금농장에 대해 수매 도태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AI를 전파한 것으로 확인된 군산에서 들여온 오골계가 지난 5월27일과 29일 각각 제주시와 서귀포오일장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오골계 및 같은 장소에서 판매된 가금류에 대한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시,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AI 방역 상황실을 24시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방역대내 주요 도로 및 경계지역에 통제초소 4개소와 거점소독시설 6개소를 설치, 가동하기로 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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