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앞 플레시몹

전북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앞 플레시몹

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경기전 앞에 있는 옛 주차장이 광장으로 변신했다.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전 앞 옛 주차장을 광장으로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부지 면적 1234㎡의 이 주차장은 2014년 폐쇄된 이후 주말 문화장터나 각종 소규모 공연 장소로 사용됐으나 시설이 낡아 사실상 쓸모 없는 공간으로 방치돼 왔다.

이에 시는 3억3000만원을 투입해 이 부지를 말끔히 단장하고 경기전 한옥 담장과 어울리는 경관 조명과 보안등도 설치했다.

특히 시민과 관광객들이 편하게 모일 수 있도록 벤치나 조형물 등을 설치하지 않고 서울 광화문 광장처럼 공간을 그대로 비워뒀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경기전 앞에 자리를 잡은 이 광장이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한옥마을 명소가 되기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앞으로 이곳에서 전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콘텐츠가 많이 만들어지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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