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사회일반
경기도시公 노조 "김용학 사장 내정자 임명철회 하라"과거이력에 인사· 채용·사업 비리 의혹
경기도시공사 노조원들이 6일 낮 경기도청 앞에서 김용학 사장 내정자 임명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경기도시공사 노조원들이 6일 낮 경기도청 앞에서 김용학 사장 내정자 임명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인사비리, 사업비리, 사장으로 자격없다. 즉시 사퇴하라"

경기도시공사 노동조합이 9일 낮 12시 경기도청 앞에서 김용학 사장 내정자 임명철회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경기도시공사 노동조합 김민성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원 및 전국도시개발공사노동조합협의회,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회원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김 내정자는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재직 시 인사·채용·사업 비리의 전력이 많다. 반대 이유를 나열하면 끝이 없을 정도"라며 "1300만 도민의 주거안정을 책임지는 도시공사 사장 자리를 내줄 수 없다"며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어 "그러나 임명권자인 남경필 도지사는 여전히 사장 내정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내부에서는 오히려 강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내정자는 2012년 박근혜 당시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탄핵 정국 시 '태극기 집회'에 참여한 인물이다. 남 지사의 김 사장 내정은 과거 적폐 세력을 앉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 내정자의 부적격 이유로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퇴임 직후 직무관련 업체에 취업해 4년간 15억8000만원의 고액연봉을 받은 점 △해당 업체가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함께 특정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된 점 △헌법재판소의 탄핵판결 이후 태극기 집회에 적극 참석했던 적폐세력의 일원이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이들은 "비리가 많은 김 내정자가 사장이 되면 도시공사에서도 각종 비리가 일어나는 것은 불보듯 뻔하다. 말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도 지난달 16일 김 내정자에 대한 능력검증을 실시한 뒤 '부적격' 의견이 담긴 청문보고서를 작성해 남 지사에게 전달한 바 있다.

기재위는 이 보고서에서 김 내정자의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퇴임 과정 및 민간기업으로의 이직 과정 등이 공직자 윤리에 부합하지 않은 점을 첫 번째 부적격 이유로 꼽았다.

또 도시공사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만한 비전이나 전문성을 보여주지 못한 점 등도 사장 직무를 수행하기에는 부적격하다는 기재위 판단이다.

도시공사는 지난 3월 신임사장 공모를 진행해 6명이 응시했고 남 지사는 5월8일 김 내정자를 최종 선정했다.

도시공사 노조원 등은 김 내정자 임명 철회 시까지 결의대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