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연예/스포츠 스포츠
[프로야구] '스위치 히터 & 외야수' 멜 로하스, kt 활용법은주로 좌타로 나서…외야 3포지션 모두 가능
kt 위즈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제공 kt)

kt 위즈가 고심 끝에 '스위치 히터' 멜 로하스 주니어(27·미국)를 선택했다.

kt는 조니 모넬(미국)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멜 로하스를 연봉 총액 40만달러에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을 보낸 멜 로하스는 행정 절차와 메디컬 테스트를 마무리한 뒤 다음 주쯤 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진욱 kt 감독은 모넬을 웨이버 공시한 뒤, 대체 선수는 포지션에 관계 없이 '오직 타격' 능력만을 고려하겠다고 밝혀왔다.

3주 간의 고민 끝에 영입한 선수는 우투양타의 멜 로하스. kt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주로 좌타로 경기에 나섰다. 

멜 로하스가 상황에 따라 좌우 가리지 않고 타석에 나설 수도 있겠지만, 중심 타선에서 좌타 장타자로 자리잡는다면 kt는 타선의 짜임새를 갖추게 된다.

현재 kt 야수진에는 이진영을 제외하고 확실하게 장타를 터뜨려줄 좌타자가 많지 않다. 외야 백업에 머무르고 있는 하준호나 1, 2군을 오가는 유민상이 있지만 파괴력이 아쉽다. 꾸준히 선발 라인업을 지키는 좌타자로는 리드오프 이대형 뿐이다.

kt 위즈.

더불어 kt 선발 라인업도 변화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멜 로하스는 최근 주로 우익수로 출전했지만 외야 3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외야 주전 3인방의 자리는 굳건하다. 이대형은 빼놓을 수 없는 1번타자다. 오정복은 5월부터 현재까지 30경기에서 타율 0.440으로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4번타자 유한준도 시즌 초반엔 부진했지만 5월 타격감을 끌어올리면서 현재 팀 내 타점 1위(34개)에 올라 있다.

지명타자도 빽빽하긴 마찬가지다. 베테랑 이진영은 우익수와 지명타자를 오가고 있다. 포수 장성우도 마스크를 쓰지 않는 날에는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최근에 주로 5번타자로 나서는 김동욱도 지명타자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김진욱 감독은 "모넬이 나간 뒤 김동욱이 5번으로 들어와 장타를 터뜨려주면서 전체 팀 타선이 살았다"고 칭찬할 정도로 공헌도가 높다. 누구 하나 쉽게 빼기 어렵다. 

멜 로하스가 영입되면서 김진욱 감독은 다시 한번 베스트 라인업을 두고 고민하게 됐다.

물론 이는 행복한 고민이다. 5월말 한때 kt는 3명의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하지만 라이언 피어밴드와 돈 로치가 짧은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복귀했고 이제 새로운 외국인 타자까지 합류했다.

김진욱 감독은 "3명의 외국인 선수가 들어와 팀 전력이 갖춰지는 6월 순위싸움에 나서겠다"고 밝혀왔다.

멜 로하스가 모넬의 악몽을 씻어내는 맹활약으로 kt를 중위권으로 이끌지 관심이 모아진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