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관계자가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는 다음달 7일까지 관내 식육포장처리업소 및 축산물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은 여름철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축산물 위생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은 행정처분 업체, 민원발생 이력 업체, 유통 점유율이 높고 소비가 많은 업체를 위주로 무작위 선정할 예정이다.

점검은 △행정처분 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보관 여부 △표시사항 위반 △위생 불량 △한우 둔갑판매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행정조치를 실시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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