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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산업 특구’ 제주에 말 거점조련센터 조성올해 축산진흥원 이어 내년 서귀포시축협 개장 목표

제주 축산진흥원 거점조련센터 조감도.


전국 최초 ‘말산업 특구’인 제주에 말 거점조련센터가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말산업 특구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내륙에서 필요로 하는 경제적이고 우수한 기능의 말(馬)들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 각 1개소씩 거점조련센터를 조성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국내 최초 말산업 특구로 제주가 지정됨에 따라 국내 말 생산·육성의 대표 지역으로써 도내 및 내륙에서 필요로 하는 승용마와 경주마를 육성 조련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

말 거점조련센터는 제주의 풍부한 말 자원의 체계적인 활용과 승용마 수요 증가에 대응한 말산업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제주도는 전망했다.

현재까지 추진 상황을 보면 제주시 지역의 경우에는 2015년부터 제주시 축산진흥원 내 1만3260㎡의 부지에 사업비 50억원을 투자해 실내·외 조련마장, 마사 2개동, 퇴비사 1개동, 말 운송차량, 마장 평탄장비,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50%이며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 지역에는 2016년 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서귀포시축협이 선정됐으며, 남원읍 한남리 서귀포시축협 섬유질배합사료(TMR) 공장 인근 부지에 올해부터 오는 2018년 6월까지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마사, 주로, 자동보행기, 실외 조련장, 부대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현재 기본설계를 완료한 데 이어 세부실시설계 및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조련센터가 준공되면 도내 농가에서 생산된 말을 승용마, 경주마로 활용하기 위해 육성단계에서 부터 센터에서 수탁해 체계적인 조련을 실시함으로써 제주산 말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제주지역 농가에서는 말 생산에 전념할 수 있게 되고, 말 수요처인 내륙에서는 잘 조련된 우수한 말들을 공급받게 됨으로써 제주 말산업의 위상을 높여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경원 제주도 축산과장은 “앞으로 제주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육 규모, 승마장 등 말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말의 고장에 걸맞은 국내 최고의 말산업 육성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이 같은 인프라를 바탕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와 관련 일자리 창출 등 말산업을 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말 기준 전국 2만7676마리 중 55.2%인 1만5284마리의 말이 제주에서 사육되고 있고, 전국 체험승마인구 89만1000명 중 43만6000명(48.9%)이 제주에서 체험하고 있는 등 제주의 말 산업 비중이 국내 어느 지역보다 크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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