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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 재조정→외국인 유출입 커져…점검해야"한은 보고서 "우리나라 수익률 높으면 리밸런싱 가능성"

전 세계적으로 자산재조정(리밸런싱)이 활발할수록 외국인의 주식자금 유출입이 더욱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정부가 외국인 자본 유출입을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는 조언도 했다.

김경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12일 BOK 경제연구 보고서에서 "자산 재조정이 활발해지면 외국인 주식자금 유출입이 지금보다 훨씬 늘어난다"며 "정책당국은 국내외 금융여건에 따라 외국인 자본 유출입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김경근 부연구위원은 개별 투자국의 상대 수익률이 바뀌면 펀드매니저가 해당 국가의 펀드 비중을 어떻게 조정하는지 추정했다. 금융의 글로벌화 수준에 따라 투자국가를 △상위 25% △25~75% △하위 25%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우리나라는 중간그룹에 해당했다.

우리나라의 리밸런싱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놨다. 김 부연구위원은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수익률이 높으면 (리밸런싱이) 나타날 수도 있겠지만, 인도·브라질 등도 수익률이 오르고 있어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나타날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투자 국가의 상대 수익률이 높아지면 해당 국가의 펀드내 비중을 줄이는 자산 재조정(리밸런싱) 현상이 우세했다. 특정 국가로 투자가 쏠리지 않도록 전체적인 포트폴리오 위험을 관리하는 과정이다.

선진국 증시와 유사하게 움직이는 신흥국일수록 자산을 재조정하는 경향이 강했다. 또 평상시보다 금융위기 때 신흥국에 대한 리밸런싱이 자주 일어났다. 김 부연구위원은 "글로벌 요인의 영향이 더 커질수록 위험분산을 통한 이점이 적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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