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산업 육성 지원사업 조감도.(괴산군청 제공)

충북 괴산군은 중원대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말(馬)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최종 선정된 이 사업은 말을 이용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여가문화를 발전시키는 게 목적이다.

국비 8억원, 지방비 8억원, 자부담 4억원 등 20억원을 들여 괴산읍 사창리 452-2일원 2만9971㎡ 부지에 실내·외 마장, 원형마장, 조련장 등 구제규격의 승마장을 건립하게 된다.

중원대에 말 산업 관련학과를 개설하고 전문가 양성, 방과 후 유소년 승마교실, 재활승마 프로그램, 성인승마 아카데미운영 등도 함께 추진한다.

충북도와 군은 지난 4일 중원대 회의실에서 인허가 준비사항 등을 협의했다.

군은 시설이 들어서면 산막이 옛길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와 말 산업에 따른 고부가가치 창출로 승마가 대중스포츠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승마장 시설이 들어서면 관광시설과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승마 대중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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