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프린세스 크루즈

하나투어가 27개국 41개 기항지를 110일에 걸쳐 방문하는 세계일주 크루즈 상품을 선보였다. 

내년 6월 4일 ‘씨 프린세스’를 타고 인천을 출발해 27개국 41개 도시를 방문한 후, 같은 해 9월 21일 인천에 도착하게 된다.  

15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씨 프린세스는 410개의 개별 발코니 실을 비롯해 1000여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고 탑승하는 승무원만 900명이 넘는 초호화 크루즈선이다.  

24시간 언제나 식사가 가능한 애니타임 다이닝,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15층 전망대, 수영장과 스파 등 최상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조깅트랙과 피트니스센터 등 운동시설과 함께 요가, 필라테스, 댄스 강좌 등 선내프로그램은 물론 쇼핑센터와 극장, 공연 스테이지, 나이트클럽 등 다양한 문화 시설도 준비됐다.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하는 세계일주는 인도양을 따라 동남아와 중동지역을 거쳐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를 건넌다.  

지중해에 들어서면 해안선을 따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지역을 기항하고 영국을 거쳐 대서양을 횡단하게 된다.  

대서양을 건너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국을 거쳐 중남미의 파나마 운하를 통과해 태평양을 횡단한 후 호주로 돌아오며 110일간의 세계일주가 마무리 된다. 

세계일주 루트

한호식 기자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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