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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균, 총파업 독려 옥중편지…"역사적 소명 다해야""6.30 총파업, 새 정부 발목 잡는 것 아니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

수감 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조합원들에게 옥중 편지를 보내 30일 예정인 사회적 총파업을 독려했다.

한상균 위원장은 20일 민주노총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을 만드는 6.30 사회적 총파업'이라는 제목의 서신을 공개했다. 그는 이 서신에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혜를 모으고 연대와 투쟁의 깃발도 드높게 휘날려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자"며 "어느때보다도 치열하게 역사적 소명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분노한 촛불은 무능하고 파렴치한 대통령을 파면·구속시켰고 새 시대, 새 역사를 갈망하는 촛불은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라며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켰다"며 "칭기즈칸의 속도전으로 개혁을 밀어붙일 적기인데 주춤하고 있어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노동자가 헌법이 보장한 대로 노동3권을 온전히 보장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며 "문재인 정부는 기득권 세력의 눈치를 보지 말고 책임 있는 조치를 하라는 것이 6.30 총파업의 요구이고 구호"라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6.30 사회적 총파업은 일부의 우려처럼 새 정부의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다"라며 "광장의 촛불을 이어받은 내 삶을 바꾸는 투쟁이고 오히려 문재인정부의 개혁추진을 위한 강력한 동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성과연봉제 △쉬운 해고 취업귀칙 불이익 변경지침 △전교조.공무원노조 기본권 보장 △악질 사용자들의 노조탄압 문제 △ILO 협약비준 △근로감독 강화 등이 문재인정부가 시급히 선결해야 할 문제로 꼽았다.

민주노총은 오는 28일부터 7월8일까지를 '사회적 총파업 주간'으로 지정해 서울 도심에서 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30일에는 지방의 농민·노동자·학생 등도 참여하는 상경 투쟁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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