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년 오토 웜비어를 고문 살해한 북한 정권을 규탄하는 대북전단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김정은 정권의 야만행위를 규탄하기 위한 대북전단 30만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2일 김포시 월곳면 문수산에서 ‘북한에 17개월 동안 억류됐다’송환돼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씨(23)를 추모하고 북한 당국을 규탄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대형풍선 10개에 매달아 북한으로 띄워 보냈다고 밝혔다.

대북전단에는 미국 청년 오토 웜비어를 잔인하게 고문 살해한 김정은 정권의 반인륜적 야만행위를 규탄하는 내용 30만장과 1달러 지폐 2000장도 함께 넣어 보냈다.

풍선에는 23세 미국청년 오토 웜비어를 잔인하게 고문 살해한 김정은 인류가 규탄한다! 웜비어 희생 애도합니다. 김정은 세습독재 타도라는 글씨가 적혔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평양에 관광 갔던 무고한 미국 청년 웜비어를 억류해 고문 살해한 김정은 정권의 반인륜적 야민행위를 규탄한다”면서 “이 사실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북전단을 보냈다”고 밝혔다.

대북전단지를 날려보내는 대형풍선

박기환 기자  parkkihwan11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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