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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시여, 비를 주소서"…고창서 첫 기우제 열려
22일 오후 전북 고창군 공음면 동학정에서 공음면 참나무정 농악단(단장 유학봉)과 신동경 공음면장 등 마을 주민들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 유화봉 참나무정농악단장은 "비를 바라는 농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꼭 하늘에 닿아 빠른 시일 내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기우제를 지내게 된 이유를 말했다.

"하늘이시여, 비를 내려 주소서."

전북 고창군 공음면 동학정에서 22일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는 기우제(祈雨祭)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고창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거행된 것.

이날 기우제는 공음면 참나무정농악단(단장 유화봉) 주관으로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의미로 열렸다.

이날 기우제는 하늘에 제를 올린 뒤 산 정상에서 장작을 쌓아놓고 불을 지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우제에는 신동경 공음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날이 갈수록 말라가는 논밭만큼 타들어 가는 농민들의 마음을 하늘에 전하고자 정성을 다해 정성껏 제를 올렸다.    

유화봉 참나무정농악단장은 “비를 바라는 농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꼭 하늘에 닿아 빠른 시일 내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신동경 공음면장은 “농민 한 분 한 분의 정성과 절실한 마음이 하늘에 닿기를 희망한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풍년을 기원한다”며 “비가 내릴 때까지 용수 공급 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전북 고창군 공음면 동학정에서 공음면 참나무정 농악단(단장 유학봉)과 신동경 공음면장 등 마을 주민들이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 유화봉 참나무정농악단장은 "비를 바라는 농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꼭 하늘에 닿아 빠른 시일 내에 단비가 내릴 것으로 굳게 믿는다"며 기우제를 지내게 된 이유를 말했다.

기우제는 가뭄이 들었을 때 비가 내리기를 비는 제사로 우리나라에서는 단군신화의 환웅이 풍백(風伯)·우사(雨師)·운사(雲師)를 거느리고 내려 왔다는 기록에서부터 시작됐다.

또 삼국시대에는 삼국이 각각 시조묘·명산대천 등에 기우제를 올렸던 기록들이 '삼국사기'에 기록돼 있다. 

고창군은 22일 현재 누적강수량이 평년 대비 45%로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으며 저수지 저수율도 44%로 가뭄 경계단계다. 

이로 인해 이곳 공음면을 비롯해 고창읍 전 지역에서 논 갈라짐 등 가뭄피해 등이 발생하고 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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