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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 국립중앙도서관에 '어린이문화도서관' 만든다
어린이문화도서관 조감도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제공)

베트남 하노이 국립중앙도서관 내에 한국이 짓는 '어린이문화도서관'이 조성된다.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이사장 조현재)는 베트남 국립중앙도서관(관장 키에우 튀 응아) 및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이사장 남익현)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베트남 국립중앙도서관 내 '어린이문화도서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생존권과 기본권에 기초한 일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는 달리 저개발 국가에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더 나은 문화향유를 가능케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사회공헌 예산을 기부하고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가 주관하여 베트남 국립중앙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어린이 전용 문화도서관으로 조성하여 베트남의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린이 문화도서관은 한국과 베트남 동화책으로 구성되는 어린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악기와 장남감 도서관, 영상도서관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 모든 공간이 유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복합문화도서관으로 탄생할 예정이다.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는 "어린이문화도서관을 통해 베트남 어린이들이 한국과 베트남의 문화를 이해하고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영상도서관은 한국의 음악과 만화,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를 상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린이문화도서관은 국가를 대표하는 국립중앙도서관 내에 조성되는 것이어서 그 상징성이 클 뿐 아니라, 베트남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100주년과 한·베트남 수교 25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민간 교류협력사업으로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도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기본계획과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8월부터 어린이문화도서관 조성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약 1개월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처 올해 11월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는 안정적인 사후관리와 도서관 운영 노하우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지원을 2018년 12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9일 열린 양해각서 체결 행사에는 조현재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이사장, 남익현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이사장, 키에우 튀 응아 베트남국립중앙도서관장을 비롯해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 등 관련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베트남 어린이문화도서관 성공 조성과 한국·베트남 양국 간 우호 협력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베트남 국립중앙도서관 (국제문화협력지원센터 제공)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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