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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하 청년들이 전남 어촌으로 들어오는 이유는?어업 소득 상대적으로 높은 양식어장 74% 위치 양식장 이용권 우선 제공 등 귀어장벽 해소 노력
완도 전복 출하 모습

전남도가 2일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전남으로 귀어한 가구는 345가구, 502명에 이른다. 전국적으로는 929가구, 1338명이 귀어했다.

전국 농어촌 광역시도 가운데 전남으로 귀어한 인구가 3년 연속 가장 많았다. 전남 다음으로 충남 286가구, 경남 83가구, 전북 76가구 순이었다.
 
특히 연령별 분석 결과 전남지역 귀어인은 40대 이하가 54%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49%보다 5%포인트 높은 비율이다.

상대적으로 젊은 귀어인들이 이처럼 전남지역 어촌을 선호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해답은 어업 소득이 상대적으로 높은 양식어장의 74%가 전남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좀 더 노력만 한다면 도시생활 이상의 돈을 벌 수 있다는 비전을 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산물 생산량도 전남은 전국의 52%를 점유하는 등 수산업 경쟁력이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다는 것도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 귀어인들에게 양식장 이용권을 우선 제공하는 등 귀어 장벽 해소를 위한 정책적인 노력도 한몫했다.

전남도는 올해 어장 이용 개발 계획에 고흥군과 무안군 청년 귀어인 지원 어장 10건 709㏊(김 7건 589㏊, 미역 3건 120㏊)를 승인해 청년들의 진입 문턱을 낮췄다.

청년 귀어가 어장을 포함한 2017~2018년 어장 승인 총 규모는 677건 2만4230㏊다.

과잉 생산이 우려되는 전복은 신규 어장 개발을 억제하고 수요가 느는 해조류 어장은 5% 범위에서 확대하며 갯벌굴, 가리비 등 새로운 소득원 개발을 위해 신규 어장을 확대했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귀어인이 전남을 선호하는 이유는 전남이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해양수산도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시민이 전남 어촌으로 돌아와 꿈을 실현하도록 적극적이고 상세한 상담과 안내체계를 만들고, 물질적, 기술적 지원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최근 '귀어·귀촌 유치 활성화 계획'을 세우고 어촌계 진입 장벽을 낮춰 귀어인을 적극 유치한 어촌계에 상사업비를 지원하고, 귀어 활성화를 위한 시책 개발로 청년 구직난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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