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직원들이 태국산 계란을 살펴보고 있다.

예상했던 물량이 수입되지 않아 논란을 빚은 태국산 달걀이 선박편으로 부산항에 입항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태국산 달걀 32만여개가 이날 부산항 허치슨부두을 통해 입항했다.

오는 3일 하역작업이 진행되면 다음날 현물검사가 이루어진다. 

이후 검역(최장 3일)과 위생검사(최장 18일)에 합격하면 유통 할 수 있게 된다. 

3일 0시에는 65만여개의 태국산 달걀이 인천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달 초부터 태국 달걀 수입업체의 말을 인용해 "19일주부터 매주 230만개 달걀 수입이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예정대로 수입이 되지 않자 혼선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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