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사이버글로벌대 다문화가정 돕기 위한 업무협약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3일 글로벌청소년센터에서 다문화가정자녀나 이주배경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승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부센터장, 유학수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입학처장, 장동훈 수원시 여성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식·정보·인적물적 자원의 상호교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공동 홍보활동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센터장이 추천한 이주배경 청소년이 글로벌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할 경우에는 수업료의 40%를 면제해준다.

허 부센터장은 “글로벌사이버대학교와 지속해서 협력하고 교류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화서동에 문을 연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이주배경청소년들에게 교육·정서·자립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세계 최초로 뇌융합학부를 개설하는 등 독창적이고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감정노동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권오준 기자  dw44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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