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서울 구로구청에서 열린 직장어린이집 1000호점 구로구청 사랑채움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이성 구로구청장 및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대학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 3곳에 공동직장어린이집 설립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 종로구 서울주얼리산업협동조합, 경기도 광주 아세아환경조경, 강원도 강릉 강릉원주대학교 등 3곳으로 지난달 16일 개최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2차 선정위원회에서 선정됐다.

정부 및 전문가들이 공모된 후보를 심사해 어린이집 설립 지원 대상을 결정하는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선정위원회는 올해 4차까지 계획돼 있다. 앞서 1차에 2곳이 선정됐으며, 3·4차 심사를 거쳐 3곳을 더 선정한다.

공단은 올해 선정된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에 대해 설치비 등을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하고 보육교사 인건비를 1인당 월 120만원씩, 운영비는 보육 인원에 따라 월 200만~52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정부는 현재 30곳인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을 2020년까지 1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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