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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10%만?"…사관학교·경찰대 女 입학 비율 높인다
올해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73기 육사 졸업식'에서 졸업생도들이 밝게 웃으며 환호하고 있다.

현재 10%대에 불과한 3군 사관학교와 경찰대학의 여학생 진학비율이 확대된다. 군·경찰 고위직에 여성이 진출하는 기회를 넓히기 위한 근본 대책의 일환이다. 구체적인 확대 비율은 올해 마련할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5개년 계획'에 따라 정해질 예정이다.

박광온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대변인은 10일 "군·경찰 분야의 여성 비율제고를 위해 양성과정별 여군 비율 확대, 경찰대학 입학제도 개선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군 사관학교는올해 3월 발표한 입학전형안에서 남자와 여자의 입학 비율을 9대 1로 정해 두고 있다. 경찰대는 올해 100명을 모집하며 남녀 비율을 8대 1로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경찰대 여학생 입학생은 매년 12명에 불과했다. 국가 인권위는 "경위로 임명되는 경찰대 여학생을 12%로 제한하는 것은 여성 경찰관이 하위직에 편중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제도 개선을 권고했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3군 사관학교와 경찰대의 내년도 입학정원은 이미 발표했기 때문에 여학생 입학비율을 늘리는 것은 빨라야 2019년도 전형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이나 국정기획위 전문위원은 "올해 안에 수립하는 5개년 계획에 군·경찰, 지방공무원, 중앙공무원 등의 구체적 목표치가 정해질 것"이라며 "경찰대학과 사관학교 입학제도 개선 문제는 일단 제도개선이 돼야 해서 적용이 언제부터 될 것인지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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