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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은퇴 번복 없다"…세계선수권 100m·400m 계주만 출전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31·자메이카)가 다음달 열리는 2017 런던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와 400m 계주에만 출전하겠다고 선언했다. 은퇴 의사 번복도 없었다.

볼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허큘리스 대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볼트는 "내 마지막 무대인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며 "하지만 200m는 이미 마지막을 넘겼다"고 200m 불참 의사를 밝혔다.

세계 육상의 단거리 황제로 불리는 볼트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4차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와 200m, 400m 계주 등 3종목에서 총 11개의 금메달을 수집했다.

이번 런던 대회에서도 볼트는 3종목 금메달이 유력해보였으나 스스로 200m를 제외한 2종목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올 시즌 내내 볼트는 200m에 출전하지 않은 채 훈련도 100m에만 집중했다.

볼트는 "전설적 육상선수 마이클 존슨이 은퇴를 선언했을 때 놀랐다. 그에게 '은퇴 당시에도 200m, 400m를 지배하지 않았나'라고 묻자 존슨은 '목표를 다 이뤘다. 마음 먹었을 때 은퇴하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답했다"며 "당시는 그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이해할 수 있다"고 은퇴 의사도 확실히 했다.

볼트는 22일 허큘리스 대회 남자 100m에 출전해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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