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경제 금융·증권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가입 매년 증가…지난해 1만건 돌파연금저축 세액공제 혜택…온라인은 이율↑, 수수료↓ 생명보험사들 경쟁 치열…중도해지는 유의해야

온라인으로 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한 건수가 지난해 1만건을 넘어섰다. 연금저축보험은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온라인 채널은 오프라인보다 공시이율은 높고 수수료가 저렴해 가입자가 증가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온라인 연금저축보험은 2014년 가입건수 2664건에서 2015년 8041건, 지난해 1만70건까지 증가했다. 올해는 5월 기준으로 6948건이다. 전체 가입 건수 중 비중으로 보면 온라인 가입은 5% 남짓이지만 꾸준한 증가세다.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계약 적립금은 5월 말 현재 1100억원 수준이다. 전체 적립금(91.2조원)의 0.12%다. 온라인 가입자의 연령으로 보면 30대가 41.6%로 가장 많고 40대 31.2%, 20대 이하 17.3%, 50대 이상은 9.8% 순이다.

연금저축보험은 세제 혜택이 있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면 오프라인보다 공시이율이 낮다. 수수료도 저렴하다. 상품 내용도 비교적 단순해 가입이 용이하다.

(자료 금융감독원)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하면 수수료는 월 납입보험료의 4.92~8.87% 수준이다. 반면 모집수당이 없는 온라인 채널은 수수료가 3.78~5.45%다. 월 보험료 20만원짜리 연금저축보험에 10년 납입 계약을 한다고 가정하면 생명보험사 상품 수수료는 최대 106만원, 손해보험사 상품 수수료는 최대 52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영업은 생명보험사가 가장 적극적이다. 생보사들은 온라인 계약의 공시이율을 오프라인보다 최대 연 0.97%포인트 높에 설정한다. 생보사의 온라인 계약 수수료는 연 2.25~3.39%, 오프라인은 2.25%~2.60%선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온·오프라인 공시이율이 2.20~2.35%선으로 많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 손보사는 연금저축보험 판매 비중이 높지 않고 업권 내 경쟁도 생보업계보다 덜해서다.

온라인 상품은 가입자가 자발적으로 가입하므로 계약 유지율도 오프라인보다 높다. 온라인 연금저축보험 계약 3년 유지율은 5월 말 기준 84.4%, 오프라인 계약 3년 유지율은 78.8%다.

7월 현재 24개 보험회사 중 14개사가 온라인 전용 연금저축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곧 ABL로 사명을 바꾸는 알리안츠 생명, 농협생명이 올해 중 온라인 연금저축 보험을 출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포털사이트 '파인'의 금융상품 한눈에-연금저축 코너에서 연금저축보험별 공시이율과 수수료율을 비교해보라고 조언했다. 공시이율은 높을수록 적립금이 빨리 증가해 나중에 연금 수령 때 받는 금액이 늘어난다.

연금저축보험은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등 혜택이 있지만, 중도에 해지하면 세율 16.5%에 달하는 기타소득세를 부과한다. 금감원은 "장기간 부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납입액을 결정하라"고 설명했다. 처음 가입할 때는 납입액을 적게 설정해도 나중에 여력이 생기면 납입 한도 내에서 추가로 넣을 수 있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