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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30㎜ 기습폭우' 침수·고립피해…교통통제 속출북한산서 고립된 1명 구조돼…낮까지 비 계속
대서(大暑)절기인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출입 통제 안내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날 오전 서울을 포함한 경기북부와 일부 강원영서 지역에 천둥·번개가 치고 장맛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서울에 낮까지 130㎜, 시간당 최대 45.5㎜의 비가 쏟아진 가운데 폭우로 인해 주거지가 물에 잠기고 일부 구간이 통제되는 등 침수피해가 속출했다.

23일 국민안전처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서울 지역 모두 20건 이상의 주거지 침수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대부분 기습적으로 비가 쏟아지며 발생한 피해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북한산에 있던 등산객이 급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고립되는 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전 8시44분쯤 북한산 삼천사계곡 인근에서 등산객 1명이 119산악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낮 12시20분 현재 서울 서대문구 증산지하차도와 청계천 전구간 통행이 중단됐다. 앞서 통제됐던 강서구 개화지하차도는 오전 11시30분을 기해 양방향 통행이 재개된 상태다. 

이날 오전 0시부터 낮 12시까지 서울 각 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서대문 133㎜, 은평 121.5㎜, 북악산 120.5㎜, 성북 110.5㎜, 도봉 119.5㎜, 중랑 109㎜, 중구 104㎜, 동대문 103㎜, 광진 100.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지역에는 이날 오전 9시2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청은 앞서 오전 7시15분 서울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서울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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