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대비 인구증가율이 가장 큰 시·도는 제주로 나타났다.

25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3만6224명으로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말(4954만367명)에 비해 219만5857명(4.4%) 늘었다.

시·도의 경우 2008년 대비 인구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제주(15.7%)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13.2%) 인천(9.4%) 충남(8.9%) 충북(5.3%) 순으로 나타났다.

2008년 대비 인구 감소지역은 총 4곳으로 서울(2.8%)의 인구감소율이 가장 컸다. 이어 부산(2.2%) 전남(1.1%) 대구(0.4%) 순으로 집계됐다.

시·군·구 중에서 2008년 대비 인구증가율이 가장 큰 곳은 부산 강서(120.9%), 부산 기장(96.0%), 경기 김포(71.3%), 하남(54.3%) 등 90개 지역에서 인구가 늘었다.

반면 인구감소율이 가장 큰 시·군·구는 부산 영도(18.2%)이며 경기 과천(15.5%), 경남 합천(15.3%), 대구 서구(14.1%) 등 포함 136개 지역에서 인구가 줄었다.

6월 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 중에서 거주자는 5123만6076명(99.03%), 거주불명자는 44만7835명(0.87%), 재외국민은 5만2313명(0.1%)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45만5795세대로 올 5월말 2142만9935세대보다 2만5860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41명이다.

자세한 통계 현황은 누리집(mois.go.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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