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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7780원으로 인상" 연세대 청소 노동자들 점거농성"이화여대·카이스트·덕성여대·광운대 등도 인상" "용역업체에 떠넘기지 말고 원청인 학교가 나서야"
25일 연세대 청소·경비·주차 노동자들이 시급을 7780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며 농성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청소·경비·주차 노동자들이 시급 7780원 (830원 인상)을 요구하며 백양관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와 연세대에 따르면 서경지부 소속 연대 청소·경비·주차 노동자들은 25일 오전 9시쯤부터 총무팀이 있는 백양관 1층에서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서경지부는 "다른 대학에서도 원청인 학교가 나섰기에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임금이 인상될 수 있었다"며 "연세대도 '용역회사와 교섭하라'는 태도로 일관하지 말고 문제 해결해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서경지부에 따르면 연세대분회 소속 노동자는 350여명이다. 그중 200여명이 현재 농성에 참여하면서 청소와 주차유도 업무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서경지부 관계자는 "파업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경지부 조합원들은 830원 인상안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야간에도 점거 농성을 이어갈 방침이다. 현재까지 5개 용역업체는 100원 인상안 외에 별다른 제안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들의 시급은 6950원으로 830원이 인상되면 시급 7780원이 된다. 

서경지부는 시급 830원 인상을 위해 학교가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전 11시 연세대 학생 및 대학노조 연세대지부와 함께 기자회견을, 오는 28일 오후 3시 서경지부 총력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경지부는 고려대·연세대 등 대학교와 대학병원 등 17개 사업장에서 일하는 청소·경비·주차·시설관리 노동자들의 조합이다. 지금까지 이화여대를 비롯해 카이스트(청소·경비), 한국예술종합학교, 동덕여대, 덕성여대, 광운대 노사가 시급 830원 인상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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