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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21년까지 남극해 해양보호구역 생태계연구
로스해 위치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세계 최대의 해양보호구역인 남극 로스해(Ross Sea)에서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171억원은 투입해 '남극해 해양보호구역의 생태계 구조 및 기능연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로스해는 남극의 주요 수산자원인 이빨고기의 최대 어장이자 전 세계 아델리펭귄의 38%, 황제펭귄의 26%가 서식하고 있으며, 약 1,000종 이상의 극지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다.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R)는 로스해의 생태계와 어족자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이곳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연구 착수로 그간 남빅토리아랜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로스해 연구가 앞으로는 우리나라의 장보고과학기지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연구지역이 북빅토리아랜드까지 대폭 확대된다.

해수부는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해 펭귄 서식지 주변에서의 조업시기와 어획량을 조절하고, 로스해 해양보호구역의 최적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양수 해양정책실장은 "남극해의 주요 조업국 중 하나인 우리나라가 앞으로는 단순히 남극해에서 조업활동만을 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남극 해양생태계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는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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