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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염으로 가축 폐사 증가…지난해 보험금 249억원가축재해보험 폭염 특약 손해율 1608%까지 치솟아 보험개발원 "올해도 초유 폭염, 보험으로 대비해야"
폭염 경보·양계 농가 자료사진

지난해 폭염 때문에 가축이 폐사한 데 대한 보험금이 249억원에 달했다. 올해 역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보험을 통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축재해보험은 정부가 보험료 50%를 지원하는 정책성 보험으로 소, 돼지, 닭 등 가축 16종과 축사 시설물 피해를 보장한다. 기본 담보와 △폭염 재해 보장 △전기적 장치 위험 보장 △질병 위험 보장 △축사 등 특약이 있다.

31일 보험개발원이 공개한 가축재해보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보험금은 1208억3400만원이다. 이 중 폭염 재해 보장 특약으로 나간 보험금이 248억9600만원이다.

폭염 재해 보장 특약의 손해율(받은 보험료 대비 나간 보험금 비율) 평균 1608.0%에 달했다. 보험사가 거둔 보험료보다 16배가 넘는 보험금을 지급했다는 뜻이다. 지난해 기록적 폭염 으로 손해율이 폭등한 것이다.

손해율을 가축 종류별로 보면 닭 2168%, 오리 1925%, 기타 가금 1484%, 돼지 1007% 순이다. 지역으로 보면 남부 지역 폭염 특약 손해율이 2060%로 중부 지역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지난해 가금류 가축재해보험의 폭염 특약 추가 가입 비율은 89.8%였다. 양계 농가가 폭염에 대비해 특약을 가입했다는 뜻이다. 반면 돼지는 폭염 특약 추가 가입 비율이 49.1%에 그쳤다.

보험개발원은 "올해도 폭염 특보·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어 폭염 피해에 대비해 양계·양돈 농가가 보험에 관심을 기울여 적절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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