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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드가 부글부글…미리 보는 뉴질랜드 겨울여행뉴질랜드관광청, 머드 축제 및 활동 프로그램 소개
뉴질랜드 로트루아에서 오는 12월1일부터 열리는 '머드 토피아 페스티벌'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무더위를 피해 여름휴가로 시원한 나라로 떠나는 이들이 꽤 많다. 반대로 추운 겨울엔 따뜻한 나라 생각이 절실해지기 마련이다. 

뉴질랜드관광청은 미리 준비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겨울을 즐길 방법을 31일 소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지열 지대인 로토루아에선 오는 12월1일부터 3일까지 보령 머드를 이용한 '머드 토피아 페스티벌'(Mudtopia Festival)가 개최되며,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하늘로 치솟는 간헐천, 부글부글 끓는 지열 머드풀 등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 헤어날 수 없는 늪과 같은 '머드토피아 페스티벌'

뉴질랜드의 '머드토피아 페스티벌'은 150년 동안 머드를 테라피와 트리트먼트를 위한 용도로 사용해온 로토루아의 역사와 보령머드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최근 보령시는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보령 머드축제를 기념해 뉴질랜드 로토루아시와 머드 파우더 5톤을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땅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천연 지열 및 광천수가 혼합된 로토루아의 진 미네랄과 실리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열을 쉽게 저장할 수 있으므로 머드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트리트먼트에도 제격이다.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머드 아레나-머드 게임-머드 런'과 같은 활동 프로그램에선 머드액으로 가득한 거대한 풀이나 갖가지 머드 장애물이 설치된 코스에서 마음껏 뛰고, 걷고, 구르며 아이처럼 신나게 놀 수 있다. 둘째 날엔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공연에 머드 댄스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만약 아이가 있다면 어린이용 머드존인 '피글렛 펜'을 이용할 수 있다. 아장아장 걷는 아기부터 10세 이하 어린이들까지 즐길 수 있다. 머드를 활용한 슬라이드, 페이스 페인팅, 미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목장 동물들도 볼 수 있다.

그룹 요가와 스파를 통해 몸의 기를 바로 세우고 건강에 대해 알아보는 '머드 웰니스'(Mud Wellness)는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입장권 구매 및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mudtop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쿠이라우 공원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 에너지 넘치는 땅에서 즐기는 흥미진진한 레포츠

로토루아는 땅에서 발산되는 강렬한 에너지로 인한 자연현상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수많은 여행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곳이다. 축제 전후로 기간을 넉넉히 잡아 꼭 한 번 로토루아의 모든 매력을 찬찬히 둘러보는 것이 좋다. 로토루아는 자연과 문화가 복합된 관광명소답게 지열 지대와 마오리 전통문화, 아름다운 호수와 숲이 모두 어우러진 독특한 환경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시내 가까운 곳 '쿠이라우 공원'(Kuirau Park)에서도 끓어 오르는 진흙 증기와 김이 솟아나는 신비한 자연 현상을 관찰할 수 있고, 마오리 민속마을 '테푸이아'(Te Puia)에선 폭발적인 간헐천을 볼 수 있다. 산악자전거와 하이킹을 즐기고 싶다면 키가 약 60m나 되는 레드우드 숲을 지나는 트레일이 조성된 '화카레와레와숲'(Whakarewarewa Forest)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흥미진진한 활동을 원한다면 공기로 채워진 큰 공에 들어가 언덕을 굴러 내려가는 '오고'와, 무동력 카트에 몸을 싣고 가파른 언덕을 쏜살같이 내달리는 긴장감 만점 '루지'를 즐겨보자. 

화카레와레와숲에서 즐기는 오고.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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