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 광주/전남
"한빛원전 4호기 외벽 구멍 확인…가동 중단해야"핵없는세상 광주전남행동 기자회견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관계자들이 31일 광주 동구 YMCA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광 한빛핵발전소 4호기 돔 건물 콘크리트 외벽 곳곳에 구멍이 난 사실이 밝혀졌다"며 원전 가동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핵 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은 31일 "한빛원전 4호기 돔 건물 콘크리트 외벽 곳곳에 구멍이 난 사실이 밝혀졌다"며 "원전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YMCA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 한빛 4호기 6㎜ 격납건물 철판(CLP·격납건물 라이너플레이트)에 120곳의 부식을 발견한 데 이어 지난 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두께 1.2m인 콘크리트 외벽에도 공극(채워지지 않은 구멍)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단체는 "격납건물 부식이 발견된 상부 원형 돔과 하부 경계지점의 콘크리트 외벽 샘플 총 58개를 조사한 결과 57개 지점에서 구멍이 확인됐다"며 "핵발전소의 5개 방호장치 가운데 격납건물 철판과 콘크리트 외벽 등 2가지에 결함이 생겼다는 것은 핵발전소의 안전성에 구멍이 뚫린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수원은 이번 한빛 4호기의 격납건물 결함에 대해 콘크리트 타설 시공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가동 중인 핵발전소 안전관리 역시 문제가 있었다"며 "10년에 한 번씩 진행된 콘크리트 방호벽의 안전검사가 형식적이고 부실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미 20년 전부터 스웨덴과 미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동일한 결함이 발생했음에도 한수원과 원안위가 국내 핵발전소 안전 확보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은 간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단체는 "우리는 더 이상 원안위에 핵발전의 안전을 맡겨둘 수 없다"며 "지역주민과 시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그들만의 방법으로 점검하고 재가동하는 것을 절대로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정부는 책임있는 조사와 관리부실 책임자 처벌 △핵발전소 안전보다 진흥을 우선하는 원안위 즉각 해체 △철판, 콘크리트 땜질식 처방 아닌 근본적 대책 제시 △핵발전소 재가동 꼼수 중단 및 조기 폐쇄 △탈핵 등을 요구했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