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청이 3일 오전 5시부터 숙취운전 일제단속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서는 3일 오전 5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출근하는 운전자들과 휴가 출발차량을 대상으로 한 숙취운전 일제단속에서 나서 84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주단속은 7월 21일~8월 10일 추진하고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대책’에 의거 여름 휴가시즌 들뜬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음주단속을 통해 총 139명을 적발하고 이중 훈방대상인 0.05% 미만자 55명을 제외한 84명을 입건했다.

특히 안산시에서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전력이 있는 승용차 운전자 A씨(34)를 음주운전(0.140%)외 무면허․벌금수배(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했다.

또한 군포시에서 과거 2회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B씨(56)를 3회째 음주운전(0.080%)으로 적발한 것을 비롯해, 총 5명을 삼진아웃으로 입건했다.

남부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인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시간․장소 구분 없는 스팟 이동식 상시 음주단속과 함께 지방청 주관 일제단속(주1회 이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오준 기자  dw44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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