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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오픈 카지노' 발언은 교만한 권세가의 아집"김동욱 도의원 비판…"제주 상황 모르는 1차원적 주장"
바른정당 김동욱 제주도의회 의원 (제주도의회 제공)

바른정당 김동욱 제주도의회 의원(외도·이호·도두동)은 7일 김진표 전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이 제주에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도 출입이 허용되는 '오픈 카지노'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교만한 권세가의 아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에 필요한 것은 내국인 카지노 허용 문제가 아닌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광산업의 질적 고도화와 다양화"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도민과 시민사회단체, 도의회, 도정은 카지노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 과정 속에서 제도적 투명성과 사회적 이익 환원이라는 명제를 찾았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러나 공교롭게도 정부가 이 명제를 방해하고 있다"며 "현재 정부는 제주특별법 6단계 제도개선 과제 중 투명성과 이익환원에 대한 주요 사항을 묵살하고 있으며, 이렇다 할 대안도 제안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제주도는 이미 2016년 1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관광지가 됐다"며 "관광산업 확대를 위해 오픈 카지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은 제주의 상황을 모르는 1차적 단계에 머무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제주의 민감한 사안을 새 대통령 국정철학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주장한 그는 교만한 권세가"라며 "더욱이 그의 내국인 카지노 주장은 아집에 가깝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도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문재인 정부 국정 철학과 정책방향' 초청 특강에서 "제주도는 관광특별자치도가 돼야 한다"며 제주에 오픈 카지노가 필요함을 거듭 피력했다.

당시 김 전 위원장은 "(오픈 카지노 도입에) 제주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놀거리 없는 관광지가 성공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고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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