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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롯데캐슬, 세대수 늘리려 주출입구 없이 설계 비난충북도아파트품질검수위 현장 조사 "문제 있다" 지적
입주를 앞두고 있는 제천 강저롯데캐슬아파트 세대가운데 5개 동에 주출입가 없어 입주예정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같은 단지내 주출입구 있는 세대(사진 왼쪽)와 지하주차장에 출입구가 있는 세대(사진 오른쪽)

이달말 입주예정인 충북 제천시 강저롯데캐슬아파트가 세대수를 늘리기 위해 주출입구를 만들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고 있다.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롯데건설이 시공한 아파트는 12개동 가운데 5개동이 주출입구 없이 설계됐다.

때문에 5개동 주민들은 지하주차장이나 쪽문을 이용해야 한다. 

이처럼 기형적으로 설계된 것은 주출입구를 개설할 경우 한 동당 1~3가구를 지을 수 없기 때문에 꼼수를 부렸다는 지적이다.

이런 문제는 공사단계부터 불거졌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측은 시행사(하나자산신탁) 관계자에게 수차례 주출입구  문제를 제기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뉴스1의 보도 이후 현장조사에 나선 충북도아파트품질검수위원회는 "입주민들이 지하주차장으로 출입하도록 설계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차와 사람이 같은 출입구를 이용할 경우 교통사고 등 안전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시공사측은 "문제의 세대는 기술적으로 주출입구를 만드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데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입하도록 설계됐다"며 "건설회사측은 시행사가 설계한대로 시공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반면 하나자산신탁 관계자는 “시공단계에서 시공사가 문제를 제기했다는  것은 사실 아니다”라며 “11일 입주자들과 만나 요구사항을 들어보고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가 법적인 문제에서만 관여할 수 있으나 롯데캐슬은 도덕적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달 입주를 앞두고 12개동 863세대 가운데 400여세대에서 민원이 발생하자 사용승인 여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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