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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김포~관산도로, 시민 합의 없이 추진 없다”
최성 고양시장이 김포~관산 간 도로와 관련해 고양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면담하고 있다.

“김포~관산 간 도로 노선은 고양시민 합의 없이 어떤 것도 추진하지 않겠다”

고양시는 8일 최성시장이 김포~관산 간 도로(지방도 358호선)와 관련 시민대책위원회 위원장 등의 면담을 받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행정절차를 보류하도록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책위가 제기한 바처럼 고양의 허파인 고봉산을 관통하는 노선에 대한 주민반대가 많은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합리적인 노선을 찾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도로건설을 위해 고양시를 상징하는 고봉산을 훼손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시의 주인인 고양시민과 충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대책위의 요구를 받아들여 LH 인천지역본부에 “주민설명회, 설계자문회의 등 친환경적인 최적노선을 선정해 다수가 공감하는 노선으로 검토 후 재협의 해달라”고 통보한 바 있다.

김포~관산 간 도로는 LH의 파주 운정3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에 따라 2009년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최초 결정됐다.

그 후 2012년 차로축소 및 접속시설이 변경된 계획으로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경기도에서 수립(입안), 국토부가 승인한 바 있다.

현재 논의되는 노선은 고봉산 자락을 터널로 통과 우회하는 안으로 고양시가 최종 확정한 노선은 아니다.

정해운 기자  jhw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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