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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톡톡] 탕제원 종업원 개 학대…새끼고양이랑 친하고 싶은 강아지

지난 한주간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된 동물 관련 이슈를 소개한다.    
 

◇ '다리묶여 끌려가는 개' 동물학대 논란 : "사진만 봐도 소름 끼친다"

17일 SNS에서 논란이 된 부산 구포개시장 동물학대 사건.(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한 남성이 대낮 도로변에서 개를 질질 끌고 가는 영상이 1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뜨겁게 달궜다. 영상 속에는 부산 구포가축시장 인근에서 한 남성이 개를 목줄에 매달고 도로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분노한 시민들과 동물보호단체들은 경찰에 수사의뢰 및 고발장을 제출했고, 이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구포가축시장에 있는 한 탕제원 종업원 A씨(34)를 동물학대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구포 개시장 인근 차도에서 개를 묶은 채 수백미터를 질질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적장애 3급으로 보호자와 동행해 조사를 받았다.

네티즌들은 "명백한 동물학대법 8조 공공장소 도살금지 위반이니 신고하면 된다" "사진만 봐도 소름 끼친다" "관통한 건지, 짓누른 건지 모르겠지만 저만큼 누른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등의 의견을 남기며 영상 속 남성을 비난했다.

◇ 목줄 끊어진 반려견 이웃 물어 : "우리개는 안 문다더니"

목줄이 끊어진 반려견이 이웃을 무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반려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웃에게 상처를 준 혐의(과실치상)로 보호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40분쯤 영도구 청학동 골목길에서 A씨가 키우는 대형견이 이웃인 B씨에게 달려들었다. B씨는 반려견의 공격으로 발목과 무릎 등에 상처를 입었다. 당시 반려견 목줄은 끊어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우리개는 안 물어요'라고 하지 마라" "대형견을 주인이 소홀하게 관리한다는 건 다른 사람 물라고 풀어놓은 거다" "범죄나 다름없다" "대형견이건 소형견이건 돌아다닐 때 목줄 좀 해라" 등 반려견 보호자를 비판했다.

◇ 새끼만 낳다 버려진 도담이 : "땡볕에 물도 없이 방치하다니"

새끼만 낳다 버려진 도담이. (사진 제주동물사랑 제공)

최근 인스타그램에는 "우도에 친구들과 여행 왔다가 물도 밥도 없이 목줄에 묶인 강아지를 발견했는데 도와 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먹이통에는 사료와 물 대신 진흙이 잔뜩 묻어 있었다. 주인이 있지만 거의 돌보지 않는다는 증언도 이어졌다. 동물보호단체인 제주동물사랑은 주인을 설득해 강아지를 우도에서 데리고 나왔다.

강아지는 구출된 뒤 '도담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도담이는 출산을 많이 했는지 젖이 심하게 처져 있었고 심장사상충과 진드기 등에 감염된 상태였다. 치료를 받은 후 현재는 다른 곳에 입양가 살고 있다.  

네티즌들은 "강아지를 방치하고 유기하고 폭행해도 주인이 처벌을 제대로 받지 않으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땡볕에 물도 밥도 없이 방치하다니 천벌을 받을 일" "펫숍이라 불리는 곳에서 동물을 사지 말자" 등의 의견을 내놓았다.

◇ 동물카페 여사장의 두 얼굴 : "잔인하다…고양이가 무슨 죄냐"

동물들을 굶겨 죽였다는 원룸 모습.(사진 인터넷 포털사이트).

15일 한 포털사이트에 '동물카페 젊은 여사장의 두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와 안양 만안경찰서가 조사에 착수했다. 한 네티즌이 올린 사진 속에는 굶어 죽은 동물들의 사체와 배설물이 가득한 집 안 모습이 담겨 있다.

문제의 집 세입자는 경기도 안양시에서 동물카페를 운영했던 3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동물카페가 잘 되지 않자 사업을 접고 원룸에 동물들을 옮겨놓고 자신은 다른 곳에서 거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은 "보증금을 받았더라면 돈을 떼일까 봐 이런 짓은 안했을 텐데"라며 "좋은 취지로 시작한 행동이 동물들의 끔찍한 죽음을 초래한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충격적인 소식에 다른 네티즌들은 "잔인하다" "돈 될 때는 내 새끼, 돈 안 될 때는 쓰레기 이런 인간들 은근 많다" "고양이가 무슨 죄냐"고 비판했다.
◇ 새끼고양이랑 친해지고 싶었던 강아지 : "아이고, 깜짝이야"



17일 유튜브에는 한 강아지가 새끼 고양이를 신기한 듯 쳐다보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고양이를 힐끗힐끗 쳐다보는 강아지에게 새끼 고양이가 펀치를 날린다. 강아지는 깜짝 놀란 듯 눈이 커졌다.

네티즌들은 "고양이보다 멍멍이가 더 귀엽다" "'얘가 발도 쓸 줄 아네?'라는 멍멍이의 댕댕함이 눈빛에 다 보이네" 등의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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