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2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만드는 문화축제  ‘2017 인천스페셜 뮤직 페스티벌 &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인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붐 조성을 위한 D-100일 행사로 인천스페셜 뮤직 페스티벌과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인천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경연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학교 인천혜광학교의 오케스트라 12인 앙상블과 5중주 공연 및 지적장애인 5명으로 구성된 하람밴드 등 개인과 단체 등 모두 14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또한 공연에 참가한 1~3위 수상팀은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인천 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축제가 장애인들의 자부심을 갖고 사회구성원으로서 비장애인과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의 동기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이호 기자  chrisl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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