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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어업 '풍년'…생산량·금액, 통계 작성 이후 '최대'통계청 2017 상반기 어업생산동향
20년 만에 갈치 풍년이 찾아온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 한 상인이 생선을 정리하고 있다. 2017.7.26

올해 상반기 어업생산량과 금액이 각각 10년, 9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났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어업생산 동향조사(잠정)'에 따르면 어업생산량은 227만3000톤으로 전년(198만톤) 대비 14.8% 증가했다. 이는 2007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 생산량이다.

연안어업의 고등어류·붉은대게·살오징어 등 어획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천해양식어업의 미역·김·다시마류 등 해조류 시설면적 확대와 양식작황 호조, 원양어업의 황다랑어·남극크릴 등의 자원량 증가, 내수면어업의 뱀장어 소비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어업별로 살펴보면 연·근해어업은 지난해 상반기 35만5000톤에서 올해 34만6000톤으로 2.4% 감소했다.

반면 천해양식어업은 지난해 139만9000톤에서 올해 165만8000톤으로, 원양어업은 21만1000톤에서 25만3000톤, 내수면어업은 1만5700톤에서 1만6200톤으로 각각 18.5%, 19.6% 3.2% 증가했다. 
   
어업생산금액은 4조944억원으로 전년 3조5267억원 대비 16.1% 뛰며 2008년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근해어업 생산금액은 상반기 1조635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김진 통계청 농어업동향과장은 "연근해어업 생산량은 줄었지만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금액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천해양식어업 생산금액의 경우 1조6022억원, 원양어업은 6580억원, 내수면어업 1991억원으로 각각 21.2%, 29.2%, 3.0% 늘었다.

시·도별 어업생산동향을 살펴보면 전남이 135만2000톤(67.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29만2000톤(14.4%), 부산 10만6000톤(5.2%), 충남 7만4000톤(3.7%), 경북 5만8000톤(2.9%), 전북 4만3000톤(2.1%) 순이었다.

어업별로 가장 많이 잡힌 품종을 보면 연·근해어업은 멸치(6만2000톤), 천해양식어업은 미역류(58만9000톤), 원양어업은 다랑어류(16만1000톤), 내수면어업은 뱀장어가 5000톤으로 가장 많이 생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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