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본사 사옥

KT&G는 청년실업 문제 해소를 위해 내년까지 30억 규모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혁신파크에서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으로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소셜벤처'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1기 참가자는 오는 20일까지 KT&G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선발된 예비 창업가들은 다음 달부터 내년 초까지 14주간의 전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우수팀에게는 팀별 최대 3000만원의 초기 사업 자금 지급과 함께 해외 벤치마킹 기회, 사무실 입주비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국가적 과제인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실질적이며 차별화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T&G는 향후 청년창업 지원의 안정적 기반 마련을 위해 전용 공간도 확보해 중장기적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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