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대규모 해양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유조선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선박검사관, 해사안전감독관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해양오염 관련 국내 규정의 준수 여부와 재난관리 단계별 조치사항의 숙지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방제훈련 등에 관한 선박 비상오염 비상계획서 비치 및 조치와 방제자재 비치, 유류보험 가입 여부 등을 중점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유조선에 의한 대규모 해양 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복구체계를 확립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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