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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상원 열사 생가 광주 첫 방문지 선택…왜?당 대표 후 첫 광주·전남 방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무소속 대통령 후보 시절인 2012년 10월 광주 광산구 신룡동 5.18 민주항쟁 당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 생가를 방문해 윤열사의 아버지 윤석동씨(가운데)와 생가 마루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12.10.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6일 당의 최대 지지기반이자 '안풍(安風·안철수 바람)'의 진원지였던 광주를 찾는다.

지역 정치권은 안 대표의 2박3일 광주방문이 5·9 대선과 당 대표 선거에서 확인된 차가운 호남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행보로 보고 있다.

안 대표가 광주 첫 방문지로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대변인 역할을 한 윤상원 열사 생가를 택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안 대표 측은 5·18 진실규명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국민의당이 앞장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안 대표는 투병중인 윤 열사 부친을 위로하면서 5·18 희생자 등 민주화에 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열사 생가를 5년만에 다시 방문하는 점에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도 있다.

안 대표는 무소속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12년 10월 윤 열사의 생가를 찾은 바 있다.

당시는 문재인 통합민주당 후보보다 안 대표에 대한 호남, 특히 광주의 지지가  높았던 상황으로 '안풍'이 최정점을 찍은 시점이다. 

국립 5·18 민주묘지나 옛 전남도청이 아닌 윤 열사 생가를 광주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가 광주시민들의 지지를 다시 얻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안 대표가 호남에서 지지율이 추락한 국민의당을 살리기 위해서는 자신을 지지하다 등돌린 지역민들을 설득해야 한다"며 "당 대표 후 첫 광주방문이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대표 선거에 나선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10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2017.8.10

국민의당 대표 선거에 나선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10일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하고 있다. 2017.8.10/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안 대표는 윤 열사 생가 방문 뒤 광주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간담회, 광주 시·구의원들과의 간담회 일정을 소화한다.

7일에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전남대에서 '양극화시대 제3당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SOC 예산 삭감 관련 현장 브리핑을 진행한다.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광주·전남 범시민대채위원회의 도청 복원 농성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후 광주시당 상임고문 및 고문단과 간담회를 한다.

8일에는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국민의당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안 대표는 광주에서 3일동안 머문 후 전남으로 이동, 9∼10일 이틀동안 전남 지역 곳곳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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