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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태극전사들, 단두대 매치 무승부로 10번째 월드컵 진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5일 오후 (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우즈베키스탄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자 신태용 감독이 차두리 코치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팀은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을 하게 됐다. 2017.9.5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의 성과를 전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6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 10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챙긴 한국은 4승3무3패(승점 15점)로 이란(6승4패·승점 22점)에 이어 조 2위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3위 시리아(승점 13점), 4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3점)의 추격을 가까스로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자 1954년 스위스 대회 포함 10번째 월드컵 본선을 맞이하게 됐다.

FIFA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 러시아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면서 "태극전사들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골을 넣지 못했지만 이란이 시리아와 2-2로 비긴 덕분에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0-0으로 비기고도 시리아-이란전이 끝나지 않아 애간장을 태웠다. 실제로 이란이 2-1로 앞서다 후반 막판 동점골을 내주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만약 시리아가 한 골을 더 넣었더라면 2위 자리가 바뀔 수 있었지만 다행히도 경기는 2-2로 끝이 났다.

FIFA는 "단두대 매치에서 한국이 무승부를 거둬 웃었고, 우즈베키스탄은 비극에 휩싸였다"고 설명했다.

ESPN도 한국이 천신만고 끝에 러시아행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시리아가 후반 종료 직전 이란을 상대로 2-2 동점골을 넣어 극적으로 플레이오프행에 성공했다. 드라마틱한 최종 예선의 밤이었다"고 설명했다.

시리아는 3승4무3패(승점 13, 골득실+1)로 우즈베키스탄(승점 13·골득실 –1)을 따돌리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시리아는 B조 3위 호주와 홈 앤 어웨이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승리하는 팀이 북중미 지역 4위 팀과 본선 티켓을 다툰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했다.

AFC는 "한국이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지만 마침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성적 부진으로 인한 감독 교체 등 우여곡절 끝에 1986 멕시코 대회 이후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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