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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 바로세우기 체계적 대응…추진단 구성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동구 금남로와 전일빌딩 주변에 헬기가 떠 있는 것을 기자들이 촬영한 사진.(5·18기념재단 제공)2017.1.12

광주시는 5·18 역사 바로 세우기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5·18국정과제 총괄추진단'을 구성한다고 6일 밝혔다.

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원팀, 진실규명 및 선양팀, 문화관광팀, 복지시설팀, 옛 전남도청복원팀, 홍보팀으로 구성된다.

팀장은 관련 실‧국장이 맡고 5·18 업무 증가에 따라 주관부서인 인권평화담당관실에는 전담 인력 3명을 추가배치하게 된다. 

시가 추진단을 구성한 것은 문재인 정부들어 가속도가 붙고 있는 5·18 정신과 가치의 헌법전문 수록 등 다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대응하기 위해서다.

5·18과 관련한 주요 현안과제는 5‧18을 국가 운영의 근본 규범인 헌법전문에 수록하고, 진실규명 등을 위한 특별법 제‧개정, 옛 전남도청 복원, 트라우마센터 건립,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 전일빌딩 리모델링사업 등이다.

추진단은 사안에 따라 관련 기관·단체도 참여하는 열린 협의체를 운영하고, 매주 1회 추진상황 점검 및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필요시 팀별 자문단을 구성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15일 오후 광주시청 5층 브리핑실에서 5‧ 18 헬기사격 진실입증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5‧18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2017.5.15

윤장현 광주시장이 15일 오후 광주시청 5층 브리핑실에서 5‧ 18 헬기사격 진실입증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5‧18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2017.5.15/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한편 광주시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5·18역사 바로 세우기가 각 분야에서 속속 괄목할만한 진척을 보이고 있다.

'5·18진실규명'을 위해 지난 2월 5·18진실규명지원단을 출범시킨데 이어 진실규명자문위원회도 운영하고 있다.

지원단과 자문위는 전일빌딩에 대한 정밀 검증 및 분석에 들어가 다수의 탄흔을 발견한데 이어 이 탄흔이 '헬기에 의한 것이 유력하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결론을 얻어냈다.

이 탄흔을 증거로 기총소사 등 5·18 진실규명의 불씨를 당기기 위해 윤장현 시장은 지난 대선기간 동안 문재인 당시 후보 등을 직접 전일빌딩으로 안내해 탄흔의 현장을 보여줌으로써 5·18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5·18 최후의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을 복원을 위해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대책회의'에 윤장현 시장이 직접 참여하며 공감대 확산과 대정부 활동에 나서고 있다.

문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은 광주시와 협의하겠다"고 발표하자 윤 시장은 곧바로 '옛 전남도청 복원 지원팀'을 구성·운영하며 수시로 상황실 회의와 협업 워크숍을 주재하며 진행 상황을 점검해왔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지난달 28일 광주에 내려와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겠다"는 의사를 천명했고, 복원 대상도 대책위가 건의한 6개 건물 모두가 해당된다고 분명히 밝힌 상태다.

헬기사격에 의한 탄흔이 발견된 전일빌딩을 5․18사적지 제28호로 즉각 지정해 역사적 현장을 있는 그대로 보존․관리해 후세에 길이 남기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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