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16~17일 2017 관광특성화고 호텔리어 양성과정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실무에 뛰어난 호텔리어를 양성한다.

올해 호텔리어양성과정은 전국 관광특성화고등학교 28개교, 7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리엔테이션은 7월부터 약 3개월 간 진행되는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열린다.

공사는 탈스펙, 능력위주의 채용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맞춤형 훈련으로 차세대 호텔리어를 육성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협력사업으로 2015년부터 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현장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현직 호텔리어로 구성된 강사진의 실무위주 교육과 현장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생들의 2015~2016년 취업률은 각각 88%, 93%로 나타났다. 특히 2015년 취업자의 31%, 2016년 취업자의 50%가 5성급 호텔에 취업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지난해 5성급 호텔인 콘래드서울에 취업한 신희정씨는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프론트 업무, 식음료, 연회관리 등의 실무를 현직 호텔리어 강사들에게 배워 현장업무에 쉽게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혜경 공사 취업지원팀장은 "훈련생들이 낯선 급우들과 새로운 환경에 친숙해지고 차세대 호텔리어로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