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방송에서 강화중앙시장 청년몰 개벽2333을 촬영하고 있다.

강화군 중앙시장 청년몰 ‘개벽2333’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몰 우수사례로 알려지면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과 언론매체의 관심이 뜨겁다.

7일 강화군에 따르면 청년몰 개벽2333은 지난 4월 개장 이후 맛집과 이색점포에 대한 입소문을 타면서 8월말까지 3만4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군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SBS(뉴스토리), OBS(경인붐), 국방TV(취업견문록), YesTV, GTV, 티브로드, 월간지방자치 등 다양한 매체에서 취재해 다큐멘터리 및 뉴스로 제작했다.

또한 부산경제진흥원, 강릉시청 등 지자체 및 관계기관 10여 개소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강화를 방문하는 등 견학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6일에 방영된 OBS 경인 TV 경인붐 ’청춘은 아름다워‘ 편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개벽2333 청년상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엿볼 수 있었다.

청년몰 개벽2333은 5개의 일반점포와 15개의 음식점포로 조성됐으며 푸트코트 형식의 중앙홀에서 음식과 쇼핑, 문화 등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청년몰 내 상설무대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다양한 공연행사가 개최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중앙시장이 80년대 번성했던 강화 제일상권의 모습이 청년몰 개벽2333을 통해 되찾아 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층이 내 고장에서 일자리를 찾고 경제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박기환 기자  parkkihwan11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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