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도권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 내 공동주택 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AA3 블록은 용적률 185%로 711가구를 건설할 수 있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가까운데다 중심상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송도국제도시, 인천시청을 거쳐 검단신도시와 연결되는 인천 지하철 1호선은 공항철도 계양역과 환승해 서울 지하철 9호선, 5호선으로 서울 시내와 여의도, 강남을 빠르게 오고 갈 수 있다.

2020년에는 공항철도 검암역까지 서울 지하철 9호선이 연장돼 환승 없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면적 4만405㎡ 규모의 이 필지의 공급금액은 790억원으로 3.3㎡당 646만원이다. 3년 분할(유이자)로 대금 납부를 할 수 있다.  

현재 LH와 인천도시공사가 올해 검단신도시 내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총 9필지(56만㎡ 규모)다. 내년 상반기 토지 사용을 목표로 조성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0년 첫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오는 16일(1순위)과 17일(2순위) 신청을 받아 18일 추첨과 첨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후 23일 계약을 체결한다. 분양관련 문의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백승오 LH 인천지역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 공급토지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우량 토지로 수도권 2기 신도시 내 공공주택용지라는 희소성까지 있다"며 "이미 많은 건설사가 사전 시장조사에 착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뉴스1  hshan997@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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