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 경기
김포시, 조강 치군패 놀이 공개 발표...민속예술 계승
조강 치군패놀이의 한 장면

김포시는 10일 월곶초등학교에서 김포 전통민속놀이 ‘조강 치군패 놀이’ 공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현주 김포 조강 치군패 보존회 회장을 비롯해 민속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과 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강 치군패 놀이는 옛 한강하구 포구였던 강령포구, 조강포구, 마근포구 등 포구에서 성행한 민속놀이다.

특히 고려와 조선시대 충청도와 전라도에서 올라오는 모든 세곡선과 물화를 실은 배들이 개성과 한양으로 가기 위해 거쳐 갔던 조강포구에서 성행했다.

조강 치군패 놀이는 통진 두레와는 다른 연희 방식의 민속놀이다.

통진 두레는 풍년을 기원하는 농악놀이로 놀이 자체가 매끄럽고 경쾌하게 이어지며 1년 농사의 전체를 12마당의 놀이로 표현한다.

이에 반해 조강 치군패 놀이는 치군(여럿이 무리지어서 논다)들이 꽹가리, 북, 장구, 태징, 제금, 호적, 법고 등을 치며 용왕제를 올리거나 만선(滿船)의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즐기는 놀이 문화다.

주로 김포 강화 파주 등 경기 서해안지역의 바다나 강가의 포구에서 행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옛것을 지키기 어려운 시대에 전통민속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조강 치군패 보존회는 22~23일 김포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1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김포시 대표로 출전해 23일 오전 11시 조강 치군패 놀이를 선보인다.

 

 

박기환 기자  parkkihwan1121@daum.net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기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