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환경∙에너지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대전토론회…경제성 VS 안정성
신고리원전 5,6호기 공론화 대전지역 토론회가 13일 오후 대전 시청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7.9.13

13 일 오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관련, 대전지역 토론회에서는 경제성과 안정성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안전성 관점에서의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재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신고리원전 5·6호기 공론조사에 대해 국민적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 재개 측 한국원자력협회 임채영 박사는 "신고리 5·6호기는 건설이 순리"라며 "30% 공정이 이뤄진 원전 건설을 중단하는 것이 재개하는 것 보다 더 손해가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전에 큰 문제가 없고, 사회에 필요한 것이면 기왕에 짓던 것은 마무리 짓는게 맞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나라는 자원이 가난한 나라"라며 "에너지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가 20%를 신재생에너지로 가더라도 나머지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가 여전히 문제로 남아았다"며 "신고리 5·6호기는 안전하고, 에너지 안보과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해 필요한 발전소"라고 설명했다.

임 박사는 "신고리 5·6호기의 안정성에 관해 향후 많은 논의가 있겠지만 사회적으로 충분한 안정성을 갖고 있다"며 "원전 중단 시 2조8000억원의 막대한 비용을 국민이 부담해야 하고, 1만2000여명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신고리 5·6호기는 건설을 계속하는 것이 순리다"고 재차 강조했다.

반면 그린피스 장다울 선임캠페이너는 "한국의 원전 밀집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전 99개가 미국에, 35개가 러시아에 있는데 이들 국가에 비해 영토가 작은 한국에 24개 원전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부산 지역에 고리 1~4호기, 신고리 1~2호기 등 6기가 있고, 울산 지역에 신고리 3호기가 가동 중"이라며 "신고리 4호기가 완공돼 곧 가동에 들어가는데 여기에 신고리 5~6호기를 더 짓게되면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 지역에 원전 10기가 들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리원전 반경 30㎞ 내외에는 우리나라 최대 울산석유화학단지, 현대자동차, 세계 물동량 6위의 부산항,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가 몰려 있는 해운대가 있다"며 "인명 피해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큰 피해가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저작권자 © 뉴스투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1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