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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저출산 범정부적인 과제"…관계부처 합동 현장방문고용부·여가부장관 등 동행…직장어린이집·親여성기업 방문 "저출산 해결 위해 재정투입…장시간 근로문화 개선해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18일 오전 '저출산 대응과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관계 부처 합동 현장방문 차 서울 구로구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일일보조보육교사 활동을 하고 있다. 2017.9.18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및 관계부처 차관들과 함께 직장어린이집과 여성고용 친화기업을 방문했다. 

김 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은 이날 오전 8시45께 사랑채움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침 일찍 등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맞이하고 간식을 배식하는 등 일일 보조보육교사로 참여했다. 

김 부총리는 "저출산 문제는 범 정부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단순히 복지부, 여가부 문제가 아니고 경제부처, 사회부처가 힘을 합쳐 모든 정책 역량을 출산율 높이는데 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와 어린이집 대표, 여성 기업인, 관련 시민단체, 저출산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출산 및 여성경제활동을 어렵게 하는 문제에 대해 토론의 자리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김 부총리는 "재정투입 뿐만 아니라 양성평등,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 장시간 근로 문화 개선 등 전 사회적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동수당 신설(0~5세 아동, 월 10만원) △신혼부부용 임대주택 확대(2→3만호) △육아휴직 급여 인상(첫 3개월동안 통상임금의 40→80%)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2018년 450개소 추가) 등 저출산대응을 위한 정부의 대책을 설명했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직장어린이집이 그동안 대기업 위주로 설치돼 중소기업, 저소득 노동자의 수혜 정도가 낮았다"며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등 중소기업 노동자의 직장내 보육 수혜를 확대한다면 저출산 해소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저출산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 성평등 의식이 정착돼야 한다"며 "여성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출산·육아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일·생활 균형의 기업문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부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은 신한은행을 방문해 일·생활 균형, 일하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 조성 등을 주제로 경영진 및 여성근로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관건"이라며 "우수한 여성인력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더 많이 진출하고 유리천장을 깨는데 정부의 지원과 함께 제도와 관행, 문화의 개선 등 전방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채움어린이집은 국가·지자체·중소기업 협업형 모델로 설립한 직장어린이집으로 시간선택제, 자율출퇴근제 등 일생활양립 및 여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시간선택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를 위한 스마트워킹센터 운영 등을 통해 지난 2013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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