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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바른 통합론' 밀어붙여 힘 받은 연대론…安의 큰그림?'연대론' 거부감 보이던 호남권, '통합론' 반대하며 입장 선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하임 호센 이스라엘 대사를 만나기 위해 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추진했던 바른정당 자강파와의 통합론이 정책·선거 연대론으로 선회하면서 당 안팎에선 '연대론이 안 대표의 큰그림 아니냐'는 소리가 나온다.

바른정당과의 연대에도 부정적이었던 호남권 중진의원들은 통합론이 급격하게 부상하자 결국 연대론에 손을 들어준 양상이 됐기 때문이다.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정책 및 선거연대의 진행 등은 국감이 끝난 후 당내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견개진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물론, 바른정당과의 연대를 추진할지 여부도 불투명하다. 당내 반발도 여전하다.

당초 지난 25일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선 김동철 원내대표가 '정책연대→선거연대→통합'의 이른바 3단계 통합론 추진으로 당내 의견을 모아가려 했지만 논의 과정 등에 대한 불만 등이 속출하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통합론 논란 이후에도 박지원 전 대표, 천정배 전 공동대표, 정동영 의원 등은 안 대표를 거세게 비판하는 등 반발하고 있지만 호남권 의원들 사이에선 바른정당 자강파와의 연대론은 탄력을 받고 있다.

광주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당의 한 의원은 전날(26일) 뉴스1과 만나 바른정당과의 연대에 대해 "지역구 오피니언 리더들은 찬성하고 있다"고 했으며 또 다른 의원 역시 "지역구에선 연대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바른정당과의 정책 및 선거연대를 일단 추진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연대에 대한 거부감을 보였던 호남권 의원들 상당수가 연대에는 찬성 입장으로 돌아선 것만 해도 큰 성과라는 자화자찬이 27일 나온다.

그 뿐만 아니라 안 대표 입장에선 '통합론'에 대한 당내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도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오락가락 행보라는 비판도 나오지만 당내에 통합 가능성을 띄우면서 향후 자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인사들을 구분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국민의당은 국정감사를 마친 11월 초부터 바른정당 자강파와의 정책선거연대를 놓고 당내 공론화 작업에 돌입한다.

이에 국민의당은 다음주부터 바른정당과의 관계 설정을 두고 당내 논의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른정당 통합파의 행보 및 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연대론 및 통합론에 대한 논쟁도 거세질 전망이다.

뉴스1  webmaster@newstou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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