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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광객, 일본 18% 늘고 한국은 24% 줄었다올해 1~9월 일본 찾은 해외 관광객 중국·한국인이 절반 일본 외국인 관광 소비, 반도체·철강 수출 규모 앞질러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올해 1~9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년 전보다 18% 늘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과 한국인 관광객이 절반을 차지한다. 중국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우리나라의 외국인 관광객이 23.5%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한국은행이 29일 내놓은 '해외경제 포커스'를 보면 올해 1~9월 중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은 2120만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7.9% 늘었다. 지난해 21.8% 늘어난 데 이어 높은 증가세가 지속하고 있다.

한은은 "일본의 외국인 관광수요 호조는 엔화 약세 기조와 중국인 관광 증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일본 정부가 외국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비자 요건을 완화하고, 저가 항공·크루즈 노선 증편, 면세 대상 품목 확대 등 조치를 시행한 결과로 분석한다.

반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94만명으로 1년 전보다 23.5%나 감소했다. 1~8월 중 외국인 관광 소비도 88억5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23.6% 감소했다. 사드 갈등과 북한 리스크 등으로 중국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발길이 줄어든 탓이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인(26.2%)과 한국인(24.6%) 관광객이 절반을 차지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2015년 중 두 배 이상 증가(107.3%)한 뒤 올해 1~9월에도 11% 늘었다.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도 올해 들어 40.3% 늘어나며 지난해(27.2%)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여행객 발길이 늘어나며 일본의 외국인 관광 소비는 3조2761억엔으로 1년 전보다 14.7% 증가했다. 일본 전체 수출(통관) 금액의 5.7%로 반도체·철강 등 수출 규모를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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